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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환대 인간은 하나님의 모상을 따라, 하나님과 닮은 모습으로 창조되었으며 땅을 다스리도록 그 안에 안배되었습니다. 태초부터 인간은 노동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인간을 다른 피조물들과 구별하는 특징 가운데 하나가 노동입니다. 인간의 생활은 매일 노동으로 이루어지며, 노동에서 인간은 그 독특한 존엄성을 얻습니다. 성 베네딕트가 말한 것처럼 노동이 예배요 예배가 노동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는 몸소 목수로서 노동하셨고, 어부였던 베드로, 천막을 만들면서 사도의 역할을 한 바울도 모두 노동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몸으로 노동한 이분들이 바로 교회의 머리와 대들보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고 말씀하십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높아지는 실업률과 양극화로 인해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노동환경의 변화는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회가 불안해지면 여성노동자의 일자리가 가장 먼저 줄어들고 임금 불평등은 더욱 심해집니다. 성서에서는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눅 10:7)"라고 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0장의 포도원 품꾼 비유 말씀에서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마 20:14)"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일하고 싶어도 아무도 일을 시켜 주지 않아서 일할 수 없는 마지막 남은 사람에게도 동일한 노동권과 생존권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노동하는 사람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천명하고 그 존엄성과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들을 고발해야 합니다. 노동을 소중하게 여기고 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여성노동자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변화를 이끌어 인간과 사회의 참된 진보를 이루는 것이 한국YWCA의 책무일 것입니다. ▶ 말씀 신명기 24:14~15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가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 주제어: 노동 ▶ 함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땅에서 땀 흘려 일하여 자기 노동의 열매로 살아가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세상의 모든 노동은 다 거룩하고 선한 것이며 다른 사람과 모든 창조물에 대한 섬김과 봉사임을 고백합니다. 노동의 본래의 가치를 깨닫고 노동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 YWCA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평화와 생명의 하나님! 한국YWCA가 사회의 각 영역에서 노동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그들의 일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 모든 노동자들이 응당한 대가와 대우를 받으며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한국YWCA를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진정으로 주님이 보기에 좋은 세상을 만드는 한국YWCA가 되게 하소서. _ 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로서 목적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새로운 YWCA로 일어서는 결단을 하고자 함께 기도합니다. 2021년 5월 17일(월) ~ 2022년 4월 22일(금)까지(49주간) 주 1회 한국YWCA연합회와 회원YWCA가 만든 기도문(성경말씀, 기도제목)으로 하루에 한 번 각자가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온·오프라인 YWCA 소모임이나 YWCA 행사에서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기도문 바로가기

https://youtu.be/r2undTLLlLs